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크리스타(재혼 황후) (문단 편집) === 사후 친정 가문의 몰락과 멸문 === 하지만 [[즈멘시아 공작가#s-2.2|즈멘시아 노공작]]을 제외한 가족들은 크리스타의 자살을 애도하기는커녕, 크리스타의 만행 때문에 가문의 입지가 줄어들고 세간의 웃음거리만 됐다고 불평한다. 심지어 작중에서 조카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"[[팩트 폭력|남자한테 미쳐서 나비에 황후를 욕보이려다가 끌려간 거짓말쟁이 선왕비]]"라는 소문이 [[서대제국]] 전체에 퍼진 모양. 또한 본인의 자충수와 아버지의 만행 때문에[* 크리스타가 [[하인리 알레스 라즐로|하인리]]에 의해 감금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, 아직 임신이 발표되지 않은 [[나비에]]에게 일부러 뱃속의 태아에 해로운 제슬렌을 먹이려 했다. 하지만 이후 즈멘시아 노공작은 역으로 하인리에게 제슬렌을 올린 걸 인정하지 않으면 크리스타를 죽이겠다고 협박받는다. 결국 이에 굴복한 즈멘시아 노공작은 크리스타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면서 또다시 가문의 영달을 위해 딸을 버린다. 사실상 노공작의 이 만행이 즈멘시아 공작가가 몰락하게 된 신호탄인 셈.] 친정 가문 전체가 [[하인리]]에게 공격받아 급격히 가세가 기울어지게 된다.[* [[나비에]]의 임신 축하 파티에서 [[즈멘시아 공작가]] 일원들만 초대받지 못해 웃음거리가 되고, 친척인 케트런 후작과 측근이었던 리버티 공작에게마저 외면당하고 있는 판국이다.] 크리스타가 죽고 한참 후에 [[나비에]]가 곧 태어날 아이의 유모를 뽑는 문제로 초대한 [[서대제국]]의 귀부인들의 언급에 의하면 다른 건 몰라도 가족들에겐 정말로 잘했다고 한다. 어릴 때부터 남매 간의 정이 아주 깊고 왕비가 된 이후에도 친정을 잘 챙겨서 다들 보기 좋다 했다고. 하지만 그렇게 사이좋던 오빠 [[즈멘시아 공작]]은 자신의 두 자식이 [[하인리]]에게 시험에 대한 초대장을 받지 못한 일에 대해[* 당연히 [[즈멘시아 공작가#s-2.2|즈멘시아 노공작]]을 약올리려는 [[하인리]]가 의도적으로 초대하지 않은 것이다.] 항의하다가, '''"[[고인모독|크리스타의 시체를 태워 재로 모아서라도 하인리 황제에게 가져갈거다.]]", "죽은 동생보다야 자신과 아이들의 앞길이 당연히 중요한 거 아니냐?"'''라는 도를 넘는 망언을 내뱉으며 크리스타를 모욕한다.[* 이 말을 [[나비에]]에게 전해주던 [[서대제국]]의 귀부인들마저 말이 너무 험하다며 혀를 찰 정도.] 이로 인해 분노한 아버지에게서 오빠의 가족들이 빈털털이로 쫒겨나는 등, 점점 집안이 [[콩가루 집안]]화 돼 간다(...).[* [[즈멘시아 공작]]도 가만있지 않고 자신들의 재산을 찾아올 거라고 씩씩댔지만, 정작 그 재산도 전부 자신이 모욕한 크리스타에게 개인적으로 받은 것들이였다.] 이후 폐위되기 일보 직전인 [[라스타 이스쿠아|라스타]]가 컴프셔로 떠난 크리스타가 가족을 원망하며 자살했다는 소식이 실린 신문 기사를 보면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. 이때 라스타는 크리스타가 '''"[[정답|순순히 컴프셔로 물러났다면 권력은 잃었을지언정, '비운의 왕비'가 되어 사람들의 애정과 동정을 받으며 안락하게 지냈을 것]]"'''이라고 생각한다. 그러나 '''"크리스타는 그 길을 선택하는 대신 미래를 두고 모험을 했다가 서글픈 죽음을 맞이했다"'''고 평가한다. 며칠 후 정원에서 [[나비에]]가 [[즈멘시아 공작]]에게 습격당한 사건을 조사하던 [[카프멘]]에 의해 언급되는데, 자신의 시녀들 중에 이마뤼와 일리드를 매우 아꼈다고 한다. 하지만 자신이 컴프셔 저택으로 쫒겨났을 때 이마뤼는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상태였기에 따라가지 못했고, 일리드는 함께 컴프셔로 내려갔지만 자신의 자살을 가까이에서 목격하고 말았다. 이로 인해 일리드는 큰 충격을 받아 컴프셔에서 돌아온 이후로 저택에 틀어박혀 사람들을 만나지 않게 되었다. 또한 이마뤼와 일리드 모두 카프멘이 크리스타의 죽음에 일조했다고 여겨[* 크리스타의 정부 승인 건으로 열린 국무 회의에서 [[카프멘]]이 그녀의 거짓말을 탄로나게 만들어 컴프셔로 쫒겨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기 때문.] 그를 대놓고 적대하고 혐오한다. 그러나 이후 오빠가 자신의 죽음을 모욕하고 아버지와 싸우면서까지 척을 진 이유가 [[하인리]]의 의심을 풀기 위해서였다는 게 드러난다. [[즈멘시아 공작]] 역시 컴프셔 대저택의 창문을 틀어막았던 흔적을 보고 하인리가 크리스타를 감금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. 이내 즈멘시아 공작은 크리스타를 두고 '네가 잘한 건 아니지만 네가 받은 벌은 네가 받았어야 했던 벌보다 심했다'고 중얼거리며 하인리가 크리스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여겨 분노한다. 결국 [[즈멘시아 공작]]은 [[나비에]]의 파벌로 갈아타자는 이전의 태도마저 버린 채 [[하인리]]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. 급기야 크리스타의 복수를 한답시고 [[라스타 이스쿠아|라스타]]의 재판이 끝난 뒤 나비에와 [[하인리]]가 [[서대제국]]으로 돌아오자 "먼저 가서 죄송합니다, 아버지. 미안합니다, 부인. 사랑한다, 우리 아이들. 크리스타... 오빠가 선물 가지고 그쪽으로 갈게."라는 유언을 남기고[* 이 유언을 남긴 직후 건물에서 뛰어내린 걸 생각하면 [[하인리]]에게 복수하기 위해 작정하고 [[나비에]]와 그녀의 뱃속 아이까지 죽이려고 한 듯하다.] 건물 위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아래에 있던 나비에를 습격하는 자살 테러를 벌인다. 이로 인해 즈멘시아 공작은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, 나비에와 그녀를 보호하려던 카프멘이 혼수 상태에 빠지고 만다. 이러한 오빠의 몰상식한 짓으로 인해 친정 가문 전체가 유력한 황위 후계자를 임신한 황후를 해치려 한 죄로 멸문당하게 생겼다.[*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아무리 [[서대제국]]의 최고 명문가라지만 일개 귀족이 2세대만에 간신히 생긴 정통 황실 후계자를 임신한 황후를 피습했는데 가문이 멀쩡한 게 오히려 더 이상하다. 게다가 나비에는 [[동대제국]]의 최고 명문가 트로비 공작가 출신에다(사실 트로비 공작가는 동대제국 방계 황족이였다!) 동대제국의 전 황후이기까지 했으니, 즈멘시아 공작의 자살 테러는 동대제국과 서대제국 사이의 마찰을 일으킬 가능성도 다분하다. [[소비에슈 트로비 빅트|나비에의 전 남편인 동대제국 황제]]의 눈이 훼까닥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, [[하인리 알레스 라즐로|나비에의 현 남편인 서대제국 황제]]부터가 엄청난 애처가인지라 자기 아내를 피습한 세력을 멀쩡히 살려둘 리가 없다.] 결국 크리스타는 [[하인리]]에 대한 어리석은 집착으로 인해 본인 신세만 망쳤을 뿐만 아니라, 오빠가 자살 테러를 하게 만들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했다. 심지어 분노한 하인리에 의해 아버지 [[즈멘시아 공작가#s-2.2|즈멘시아 노공작]]은 처참하게 고문당하고 형체조자 알아볼 수 없게 된 즈멘시아 공작의 시체를 강제로 먹기까지 했다.[* 이 부분은 너무 수위가 세다고 판단됐는지, 유료분에서 무료분으로 넘어올 때 잘렸다.] 게다가 하인리가 정식으로 외국에 협조를 요청하며 황후시해범에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들을 모조리 다 잡아들이라고 명령하면서 친정 가문 전체가 멸문[* 그나마 즈멘시아 공작부인과 그 자식들은 미리 외국으로 도망쳤지만 이쪽도 언제 [[하인리]]의 수색대에 체포될 지 모른다. 이들도 남은 평생을 황후시해범 일가로 손가락질 받으며 살아야 되는 건 덤. 결국 즈멘시아 공작은 애꿎은 자기 부인과 자식들의 인생까지 망친 셈이다. 끝내 즈멘시아 공작부인과 두 아이들도 체포당했다는 언급이 나온다.]당했으니 그 [[라스타 이스쿠아|라스타]]보다 더한 민폐를 저지른 인물로 볼 수 있다. 이후 [[소비에슈 트로비 빅트|소비에슈]]에게 보고하는 [[카를 후작]]의 언급에 의하면 친정인 [[즈멘시아 공작가]]와 친분이 높던 이들 중에서도 특히 사촌인 케트런 후작과 측근이었던 리버티 공작과 가까웠다고 한다. 정작 이렇게 친했던 케트런 후작과 리버티 공작 모두 크리스타가 자살하자마자 바로 [[나비에 엘리 트로비|나비에]]의 파벌로 갈아탔다(...).[* 결국 즈멘시아 공작의 자살 테러 이후 케트런 후작은 간신히 작위와 목숨만 부지한 채 대역죄인의 친척이라는 이유로 칩거에 들어가 정치적으로 완전히 몰락했고, 리버티 공작도 그나마 즈멘시아 공작가와 혈연 관계가 아니여서 잘 활동하고 있지만 전성기 때보다는 조용히 지내는 등, 세력이 크게 축소됐다. 어떻게 보면 이 두 사람도 괜히 나비에를 적대시하다가 궁지에 몰리자마자 크리스타를 버린 대가를 치른 셈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